외국인들이 거래소시장에서 8일째 순매수 행진을 벌였다.

17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은 2천4백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 2천6백29억원어치를 사들인데 이어 이틀 연속 ''싹쓸이''행진을 벌인 셈이다.

이날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천2백30억원,현대전자 3백3억원 등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또 신세계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SK 등 실적호전 ''옐로칩''도 많이 샀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잇고 있어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수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