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방송국이 7백 개를 넘어섰다.

종합인터넷방송 서비스업체인 캐스트서비스(www.castservice.com)는 지난달 말 현재 국내에서 인터넷을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터넷방송국이 7백4개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71개,5월 80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인터넷방송국의 신규 개국 건수가 지난 6월에는 61개로 주춤했으나 지난달에는 96개 업체로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개월 전만 해도 5,6개에 불과했던 성인 전용 인터넷방송국과 스타급 연예인들이 대거 주주로 참여하는 인터넷방송국들이 50여 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