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동서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송찬호(41)씨와 소설가 성석제(40)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붉은 눈,동백"과 소설집 "홀림".두 작품은 삶의 절정과 환희를 환상적인 수법으로 표현한 독창성이 돋보이고("붉은 눈,동백") 요즘 신인들에게서 보기 힘든 풍자성과 남성적인 힘이 다른 후보작을 압도했다("홀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제19회 동서문학 신인상 시부문에서는 "낭만적인 래빗스타일"등을 쓴 박상수씨,소설부문에서는 "내 이름은 월아"의 류 경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초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