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손 우승 '일보직전' .. 브리티시女오픈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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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구스타프손(27·스웨덴)이 미국 LPGA투어 위타빅스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백25만달러)에서 우승문턱에 한걸음 다가섰다.
구스타프손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GC(파 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7타(70·66·71)로 이틀째 선두자리를 지켰다.
공동 2위인 메그 맬런(미국),캐서린 마샬(영국)과는 무려 7타차로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유력하다.
첫날 선두였던 캐리 웹(호주)은 이날 1언더파 72타,합계 4언더파 2백15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에서 미 LPGA투어 간판스타들인 캐리 웹과 줄리 잉크스터가 각각 규칙위반과 ''6연속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웹은 1번홀(파 5)에서 볼이 스프링클러 바로 뒤에 멈추었다.
구제를 받아 드롭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과정에서 규칙을 위반하고 만 것.
규칙 24조2항은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이 스윙에 방해가 될 때에는 ①홀에 가깝지 않고 ②방해(스프링클러)를 피하고 ③해저드나 그린이 아닌 곳으론 가장 가까운 지점(''기점''·nearest point)을 먼저 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 ''기점으로부터 1클럽 이내''의 곳에 드롭해야 하는 것.
웹은 그러나 기점을 정하지 않고 ''스프링클러로부터 1클럽 이내'' 지점에 드롭하고 플레이를 했다.
웹은 경기가 끝난 뒤 2벌타를 부과받고 나서야 잘못을 시인했다.
웹은 그 2벌타만 없었더라면 단독 2위(선두와 6타차)로 최종일 우승경쟁도 할 수 있는 위치였다.
한편 그랜드슬래머 잉크스터는 8~13번 홀에서 ''6연속보기''를 범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구스타프손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GC(파 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7타(70·66·71)로 이틀째 선두자리를 지켰다.
공동 2위인 메그 맬런(미국),캐서린 마샬(영국)과는 무려 7타차로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유력하다.
첫날 선두였던 캐리 웹(호주)은 이날 1언더파 72타,합계 4언더파 2백15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에서 미 LPGA투어 간판스타들인 캐리 웹과 줄리 잉크스터가 각각 규칙위반과 ''6연속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웹은 1번홀(파 5)에서 볼이 스프링클러 바로 뒤에 멈추었다.
구제를 받아 드롭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과정에서 규칙을 위반하고 만 것.
규칙 24조2항은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이 스윙에 방해가 될 때에는 ①홀에 가깝지 않고 ②방해(스프링클러)를 피하고 ③해저드나 그린이 아닌 곳으론 가장 가까운 지점(''기점''·nearest point)을 먼저 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 ''기점으로부터 1클럽 이내''의 곳에 드롭해야 하는 것.
웹은 그러나 기점을 정하지 않고 ''스프링클러로부터 1클럽 이내'' 지점에 드롭하고 플레이를 했다.
웹은 경기가 끝난 뒤 2벌타를 부과받고 나서야 잘못을 시인했다.
웹은 그 2벌타만 없었더라면 단독 2위(선두와 6타차)로 최종일 우승경쟁도 할 수 있는 위치였다.
한편 그랜드슬래머 잉크스터는 8~13번 홀에서 ''6연속보기''를 범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