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에서 미LPGA투어 간판스타들인 캐리 웹과 줄리 잉크스터가 각가 규칙위반과 "6연속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웹은 1번홀(파5)에서 볼이 스프링클러 바로 뒤에 멈추었다.

구제를 받아 드롭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과정에서 규칙을 위반하고 만 것.규칙 24조2항은 이처럼 움직일수 없는 장애물에 의해 스윙에 방해가 될때에는 1홀에 가깝지 않고 2방해(스프링클러)를 피하고 3해저드나 그린이 아닌 지점("기점".nearest point)을 먼저 정해야 한다.

그런뒤 그 "기점으로부터 1클럽이내"의 곳에 드롭해야 하는 것. 웹은 그러나 기점을 정하지 않고 "스프링클러로부터 1클럽이내" 지점에 드롭하고 플레이를 했다.

웹은 경기가 끝난뒤 규칙위반으로 2벌타를 부과받고 나서야 잘못을 시인했다.

웹은 그 2벌타만 없었더라면 단독2위(선두와 6타차)로 최종일 우승경쟁도 할수 있는 위치였다.

한편 잉크스터는 8~13번홀에서 "6연속보기"를 범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다른 선수도 아닌,"캐리어 그랜드슬래머" 잉크스터가 이해하기 어려운 플레이를 하고 만것.그는 2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차 2위였으나 3라운드에서 공동10위로 추락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