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세] 대형승용차/지프 하강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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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형승용차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이달 중고차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차종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대형승용차와 지프,RV(레져용)차량의 가격이 20만~50만원씩 떨어졌다.
중고차업계 관계자들은 "원유값 인상과 경유,LPG 값을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인상한다는 정부발표 이후 대형차 및 지프차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가격하락 이유를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삼성SM5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최고 3백만원의 가격상승세를 기록했던 SM5는 전모델에 걸쳐 값이 50만~1백만원씩 떨어졌다.
520V(99년상품)의 경우 지난달보다 1백만원 하락한 1천6백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차시장의 베스트셀러인 뉴그랜저 역시 50만원씩 값이 하락했다.
특히 뉴그랜저 2.0익스큐티브 오토는 98년식 상품부터 96년식 하품까지 70만원씩 가격이 떨어져 97년식 하품의 경우 1천1백만원에 팔리고 있다.
이밖에 기아의 엔터프라이즈 2.5SL은 99년식 중품이 2천1백50만원에 가격대가 형성되는 등 전모델이 50만원씩 떨어졌다.
지프차량은 대우의 뉴코란도(99년식,상품)가 지난달에 비해 50만원 하락,1천5백만원에 팔리고 있다.
무쏘 5인승 602EL(95년식,중품)은 6백50만원에 팔려 역시 전달보다 값이 50만원 떨어졌다.
LPG차량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LPG값이 크게 오르지 않아 지프차보다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얘기다.
단 카니발 9인승(2000년식)은 지난달보다 50만원 하락한 1천5백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수입차종은 벤츠(E200)가 전달보다 2백만원 상승,97년식 상품이 3천5백만원에 팔리는 등 국산차에 비해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
이달 중고차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차종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대형승용차와 지프,RV(레져용)차량의 가격이 20만~50만원씩 떨어졌다.
중고차업계 관계자들은 "원유값 인상과 경유,LPG 값을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인상한다는 정부발표 이후 대형차 및 지프차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가격하락 이유를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삼성SM5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최고 3백만원의 가격상승세를 기록했던 SM5는 전모델에 걸쳐 값이 50만~1백만원씩 떨어졌다.
520V(99년상품)의 경우 지난달보다 1백만원 하락한 1천6백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차시장의 베스트셀러인 뉴그랜저 역시 50만원씩 값이 하락했다.
특히 뉴그랜저 2.0익스큐티브 오토는 98년식 상품부터 96년식 하품까지 70만원씩 가격이 떨어져 97년식 하품의 경우 1천1백만원에 팔리고 있다.
이밖에 기아의 엔터프라이즈 2.5SL은 99년식 중품이 2천1백50만원에 가격대가 형성되는 등 전모델이 50만원씩 떨어졌다.
지프차량은 대우의 뉴코란도(99년식,상품)가 지난달에 비해 50만원 하락,1천5백만원에 팔리고 있다.
무쏘 5인승 602EL(95년식,중품)은 6백50만원에 팔려 역시 전달보다 값이 50만원 떨어졌다.
LPG차량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LPG값이 크게 오르지 않아 지프차보다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얘기다.
단 카니발 9인승(2000년식)은 지난달보다 50만원 하락한 1천5백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수입차종은 벤츠(E200)가 전달보다 2백만원 상승,97년식 상품이 3천5백만원에 팔리는 등 국산차에 비해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