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세계적인 유통전문그룹 킹피셔의 DIY(Do It Yourself)부문 자회사인 B&Q가 한국에 진출한다.

킹피셔그룹은 B&Q 1호점(2천5백여평 규모)을 내년 8∼9월께 수도권 주변 신도시 1곳에 새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B&Q는 망치,목재 등 홈인테리어와 관련된 DIY 용품을 판매하는 킹피셔의 대표적인 자회사로 이번 한국진출은 지난 해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4번째다.

이 회사 서명석 부장은 "B&Q는 지난 5년동안 대만 10개,싱가포르 4개,중국에 2개 매장을 오픈했다"며 "B&Q매장은 2002년 이후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추진하고 킹피셔그룹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