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판매戰 '후끈' .. 현대/대신/신한 등 중소형社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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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생명보험사들도 종신보험 판매에 뛰어드는 등 종신보험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생명은 외국계 생보사보다 보험료가 20% 가량 싼 ''톱플랜 종신보험''을 개발,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생명은 22명의 남성설계사 조직을 통해 이 상품을 팔기 시작했으며 판매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1백여명의 남성설계사를 추가 충원할 예정이다.
대신생명도 주계약과 9개 특약으로 구성된 ''큰 믿음 종신보험''을 9월부터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설계사 가운데 9백명을 종합금융설계사로 선발, 재정설계능력 세무지식 등 종신보험 판매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중이다.
신한생명의 경우 영업전략을 수정, 아예 종신보험을 주력상품화하기로 했다.
오는 2002년까지 종신보험의 판매비중을 25%까지 높일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중 종신보험 시장에 뛰어든 SK생명은 현재 30명인 남성설계사를 연말까지 2백명, 내년말까지 8백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종신보험은 사업비 지출이 많아 계약유지율이 낮을 경우 경영에 부담을 주는 상품이긴 하지만 중소형 보험사들은 앞으로 생명보험시장이 종신보험 위주로 개편될 것으로 보고 너도나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한편 대형 생보사들도 종신보험 시장 공략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직장 경력 3년 이상의 대졸자를 대상으로 라이프테크(설계사)를 충원해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울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 7개의 지점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 용어설명 ]
□ 종신보험 =보장기간이 길고 보장금액이 크며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게 특징이다.
종신보험은 종신(終身)이라는 말 그대로 평생동안 보장해 준다.
암보험 등의 만기가 80세까지인 것과는 다르다.
또 보장금액은 억원대가 기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생명은 외국계 생보사보다 보험료가 20% 가량 싼 ''톱플랜 종신보험''을 개발,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생명은 22명의 남성설계사 조직을 통해 이 상품을 팔기 시작했으며 판매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1백여명의 남성설계사를 추가 충원할 예정이다.
대신생명도 주계약과 9개 특약으로 구성된 ''큰 믿음 종신보험''을 9월부터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설계사 가운데 9백명을 종합금융설계사로 선발, 재정설계능력 세무지식 등 종신보험 판매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중이다.
신한생명의 경우 영업전략을 수정, 아예 종신보험을 주력상품화하기로 했다.
오는 2002년까지 종신보험의 판매비중을 25%까지 높일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중 종신보험 시장에 뛰어든 SK생명은 현재 30명인 남성설계사를 연말까지 2백명, 내년말까지 8백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종신보험은 사업비 지출이 많아 계약유지율이 낮을 경우 경영에 부담을 주는 상품이긴 하지만 중소형 보험사들은 앞으로 생명보험시장이 종신보험 위주로 개편될 것으로 보고 너도나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한편 대형 생보사들도 종신보험 시장 공략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직장 경력 3년 이상의 대졸자를 대상으로 라이프테크(설계사)를 충원해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울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 7개의 지점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 용어설명 ]
□ 종신보험 =보장기간이 길고 보장금액이 크며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게 특징이다.
종신보험은 종신(終身)이라는 말 그대로 평생동안 보장해 준다.
암보험 등의 만기가 80세까지인 것과는 다르다.
또 보장금액은 억원대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