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08.22 00:00
수정2000.08.22 00:00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21일 남북한이 컴퓨터게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합작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중인 박 장관은 이날 도쿄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의 온라인게임과 애니메이션은 국제적인 수준"이라면서 "지난번 북한 방문때 남북한이 이 분야에 대한 개발투자 협력을 통해 만화영화 등을 제작해 우선 중국시장부터 진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