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의 지난 6월 대미수출액이 35억달러를 기록, 월 단위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 통계자료를 인용, 21일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최고액은 지난해 12월의 31억3천만달러였다.

한국의 대미수출은 올들어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이 호조를 보여 6월까지 매월 전년대비 26∼4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상반기중 총 1백85억달러를 기록했다.

KOTRA는 대미수입도 6월중 사상 최고치인 26억달러를 기록, 상반기 수입액이 1백39억달러에 달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