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7.90%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날과 같은 연9.03%를 기록했다.

지난주 상승세를 지속하던 금리가 이번주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관계자는 "매수세가 간헐적으로 이어지면서 채권 수익률이 점진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3년물 국고채 2000-5호는 연7.89%에서 7.85%로 떨어졌고 2년물 통안채 7월발행물은 연 7.7%선에 호가가 형성됐다.

이날 실시된 5년만기 국고채 입찰에서 7천억원어치가 연 8.20%의 가중평균 금리에 낙찰됐다.

이번 입찰에는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응찰 규모는 총 1조3천억원이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