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은 오르는데 코스닥 왜 추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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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일본 자스닥 등 외국의 첨단주시장은 상승하는데 왜 코스닥만 자꾸 떨어질까''
세종증권은 21일 이 물음에 대해 세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우선 최근 세계적으로 거품론이 일고 있는 인터넷 기업의 비중이 나스닥과 자스닥 시장에 비해 코스닥시장이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세종증권은 또 코스닥시장이 최근 경기와 기업의 수익성이란 근본적인 문제보다는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 등 기업 구조조정의 문제에 더 영향을 받으면서 나스닥과 자스닥에 비해 불리한 여건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나스닥과 자스닥은 신규등록 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여전히 공급물량이 감소하지 않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증권은 이 세가지 요인을 종합하면 코스닥은 당분간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외국 첨단주 시장에 비해 낙폭이 큰 상황임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성태기자 mrhand@hankyung.com
세종증권은 21일 이 물음에 대해 세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우선 최근 세계적으로 거품론이 일고 있는 인터넷 기업의 비중이 나스닥과 자스닥 시장에 비해 코스닥시장이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세종증권은 또 코스닥시장이 최근 경기와 기업의 수익성이란 근본적인 문제보다는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 등 기업 구조조정의 문제에 더 영향을 받으면서 나스닥과 자스닥에 비해 불리한 여건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나스닥과 자스닥은 신규등록 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여전히 공급물량이 감소하지 않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증권은 이 세가지 요인을 종합하면 코스닥은 당분간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외국 첨단주 시장에 비해 낙폭이 큰 상황임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성태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