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걸음...만기상품 원금회복 힘들듯..'은행신탁상품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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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좋다 말았던" 한 주였다.
현대의 자구책 발표로 금융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주식시장은 월요일(14일) 전주말보다 11포인트 이상 뛰어오르며 상큼하게 시작했다.
광복절 하루를 쉬고 다시 17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상승 국면으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희망을 갖게 했다.
그러나 주말로 접어들면서 주식시장은 다시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11일)의 722.21과 비슷한 수준인 728.32(18일)에서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제자리 걸음을 한 셈이다.
주가처럼 은행 금전 신탁 상품의 수익도 제자리 걸음을 쳤다.
대부분 은행의 신탁 상품들의 기준가격이 전주 가격에서 플러스.마이너스 5원의 한도 안에서 움직였다.
다만 한빛은행의 하이테크(성장형)1호의 기준가격이 12원 이상 올라 눈길을 끌었다.
주택은행의 주은추가신탁성장형1호도 14원 이상 올랐다.
이번달과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성장형.전환형 신탁상품들이 걱정이다.
종합주가지수가 900을 넘어선 지난해 이맘때 쯤 설정된 상품들이라 만기를 코앞에 둔 지금 원금을 까먹은 경우가 허다하다.
당장 신한은행 점프7호(951.60)가 23일 만기가 돌아온다.
다음달에도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들이 수두룩하다.
농협 뉴슈퍼뱅크 펀드(967.58),한빛은행 비젼21전환1호(914.02),한미은행 성장형7호(960.72),평화은행 스마트성장 6호(935.39),외환은행 전환2호(989.40),국민은행 전환2호(982.04),조흥은행 조흥베스트G-1호(976.92),신한은행 점프8호(882.36) 등 만기 때까지 원금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주식형 신탁상품엔 주가가 낮을 때 가입해야 한다"는 한 신탁운용 담당자의 충고를 확인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너무 많은 대가를 치루고 있는 모습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현대의 자구책 발표로 금융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주식시장은 월요일(14일) 전주말보다 11포인트 이상 뛰어오르며 상큼하게 시작했다.
광복절 하루를 쉬고 다시 17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상승 국면으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희망을 갖게 했다.
그러나 주말로 접어들면서 주식시장은 다시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11일)의 722.21과 비슷한 수준인 728.32(18일)에서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제자리 걸음을 한 셈이다.
주가처럼 은행 금전 신탁 상품의 수익도 제자리 걸음을 쳤다.
대부분 은행의 신탁 상품들의 기준가격이 전주 가격에서 플러스.마이너스 5원의 한도 안에서 움직였다.
다만 한빛은행의 하이테크(성장형)1호의 기준가격이 12원 이상 올라 눈길을 끌었다.
주택은행의 주은추가신탁성장형1호도 14원 이상 올랐다.
이번달과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성장형.전환형 신탁상품들이 걱정이다.
종합주가지수가 900을 넘어선 지난해 이맘때 쯤 설정된 상품들이라 만기를 코앞에 둔 지금 원금을 까먹은 경우가 허다하다.
당장 신한은행 점프7호(951.60)가 23일 만기가 돌아온다.
다음달에도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들이 수두룩하다.
농협 뉴슈퍼뱅크 펀드(967.58),한빛은행 비젼21전환1호(914.02),한미은행 성장형7호(960.72),평화은행 스마트성장 6호(935.39),외환은행 전환2호(989.40),국민은행 전환2호(982.04),조흥은행 조흥베스트G-1호(976.92),신한은행 점프8호(882.36) 등 만기 때까지 원금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주식형 신탁상품엔 주가가 낮을 때 가입해야 한다"는 한 신탁운용 담당자의 충고를 확인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너무 많은 대가를 치루고 있는 모습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