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는 내 거야''

인기 가수인 마돈나가 자기 이름의 도메인을 되찾기 위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제소해 화제다.

''Madonna.com''을 갖고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해 논란을 빚고 있는 사람은 미국인 덴 파리시씨.

''WhiteHouse.com''이란 도메인을 선점해 포르노 사이트로 운영,도메인의 중요성을 모르던 미국 백악관을 한방 먹인 장본인이다.

백악관은 현재 ''WhiteHouse.org''를 쓰고 있다.

지난 98년 2만달러(2천2백만원)에 마돈나 도메인을 샀던 파리시씨는 마돈나에 의해 피소되자 미국의 한 병원에 이 도메인을 기증하면서 한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도메인을 절대 가수 마돈나에게 넘기지 말 것''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