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일가(一家)기념사업재단은 22일 ''제10회 일가상''수상자로 박청수(朴淸秀)원불교 강남교당교무(사회공익부문), 가토 겐조 일본 도쿄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농업부문),유한재단(산업부문·이사장 연만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교무는 국내외적으로 사회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해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점이 인정됐다.

가토 회장은 농업협동조합 발전 및 아시아지역 농업기술교류와 종자개량에 평생을 바친 점이,그리고 유한재단은 기업이윤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재단측은 밝혔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인 일가 김용기 선생의 농촌발전과 국민정신 계몽에 앞장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수상식은 9월2일 오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