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영업이익률 크게 호전"...세종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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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체인 화신이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증권은 22일 기업보고서를 통해 화신의 실적호전이 시장에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적정주가는 1만7천9백17원이라고 분석했다.
화신은 올 상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데다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와 올 상반기 각각 5.1%와 6%에 달했다고 세종증권은 설명했다.
화신은 지난 95년부터 4년 동안 영업이익률이 1%를 넘지 못했다.
화신의 영업이익률이 이같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지난 96년부터 2년에 걸친 대규모 설비투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증권은 화신이 설비투자로 인해 공장자동화를 이뤄내 30%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완성차시장 호황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데다 고정비용 부담이 감소한 것도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세종증권은 "화신의 현재 주가는 영업이익률이 1%에도 못 미치던 지난 95∼98년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며 "수익구조가 변했는 데도 그 효과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세종증권 관계자는 "화신은 저평가된 실적호전주로 투자의견은 매수"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세종증권은 22일 기업보고서를 통해 화신의 실적호전이 시장에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적정주가는 1만7천9백17원이라고 분석했다.
화신은 올 상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데다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와 올 상반기 각각 5.1%와 6%에 달했다고 세종증권은 설명했다.
화신은 지난 95년부터 4년 동안 영업이익률이 1%를 넘지 못했다.
화신의 영업이익률이 이같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지난 96년부터 2년에 걸친 대규모 설비투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증권은 화신이 설비투자로 인해 공장자동화를 이뤄내 30%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완성차시장 호황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데다 고정비용 부담이 감소한 것도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세종증권은 "화신의 현재 주가는 영업이익률이 1%에도 못 미치던 지난 95∼98년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며 "수익구조가 변했는 데도 그 효과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세종증권 관계자는 "화신은 저평가된 실적호전주로 투자의견은 매수"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