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생명, 은행에 자본참여 요청 .. 성사땐 후순위차입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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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올스테이트생명이 대형 시중은행들에 자본참여를 요청했다.
삼신생명 관계자는 23일 "국민 조흥 한빛 등 3∼4개 은행에 출자의향을 타진하고 있다"며 "은행들도 방카슈랑스(은행+보험) 차원에서 보험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했던 6백억원 규모의 자본확충과 관련, "기존 주주들이 50억원의 증자를 실시하고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젬코로부터 5백50억원을 후순위 차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같은 계획을 보고해 왔다"고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신생명은 은행의 자본참여가 이뤄질 경우 그 자금으로 후순위 차입을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는 6백억원을 증자하겠다던 당초 입장과는 다른 것이어서 금감원이 인정해 줄지 미지수다.
삼신생명은 합작선인 올스테이트(지분율 50%)가 한국 철수를 결정한 데다 대우계열사에 대한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삼신생명 관계자는 23일 "국민 조흥 한빛 등 3∼4개 은행에 출자의향을 타진하고 있다"며 "은행들도 방카슈랑스(은행+보험) 차원에서 보험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했던 6백억원 규모의 자본확충과 관련, "기존 주주들이 50억원의 증자를 실시하고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젬코로부터 5백50억원을 후순위 차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같은 계획을 보고해 왔다"고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신생명은 은행의 자본참여가 이뤄질 경우 그 자금으로 후순위 차입을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는 6백억원을 증자하겠다던 당초 입장과는 다른 것이어서 금감원이 인정해 줄지 미지수다.
삼신생명은 합작선인 올스테이트(지분율 50%)가 한국 철수를 결정한 데다 대우계열사에 대한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