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동전의 양면이고,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결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98.2.25 취임사)

△ 인류 역사 이래 사람이 있는 곳에 인권이 있었다.

그러나 권력이 있는 곳에 반드시 인권의 침해가 있었다.

(98.4.16 세계인권선언 50주년 메시지)

△ 국산품 애용만이 애국이 아니다.

국산품도 이등품이면 도태되어야 한다.

세계에 일등품을 내놓고 우리가 못만드는 일등품을 사다가 우리 소비자에게 주는 것이 지금부터의 경제다.

(99.5.12 법의 날 수상자 오찬)

△ 대화와 협력이 없는 불모의 정치풍토가 계속되는 것은 여야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며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줄 뿐이다.

(2000.6.5 16대 국회 개원연설)

△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현실을 직시하는 차분한 머리를 가지고 북한 방문길에 오르고자 합니다.

(2000.6.13 평양방문 직전 서울공항 출발 연설)

△ 우리에게 새날이 밝아온 것 같다.

55년 분단과 적대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사에 새 전기를 열 수 있는 그런 시점에 이른 것 같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가능성을 보고 왔을 뿐이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2000.6.15 방북성과 보고대회)

△ 주한미군은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체제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물론, 통일이 된 후에도 동북아시아의 세력균형을 위해 필요하다.

(2000.6.25 6.25 50주년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