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경기신뢰 후퇴..유로貨 다시 급락 .. 한때 최저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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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치가 독일의 경기신뢰지수 후퇴로 22일 다시 유로당 0.9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유로는 미달러에 대해 유로당 89.73센트에 마감돼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89.46센트까지 밀려 지난 5월19일의 사상 최저치인 88.50센트에 근접했다.
유로화 급락 원인은 7월의 독일 경기신뢰지수가 99.1로 전달의 100.4에서 예상외로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시장관계자들은 "독일의 경기신뢰지수 하락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로가치가 떨어졌다"고 풀이했다.
이같은 경기신뢰지수 하락은 독일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3.25%로 10년 만에 최고라는 전날 발표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성장률이 지난 분기에 정점을 찍었으며 앞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신뢰지수 하락은 기업인들이 장래 경기를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이날 뉴욕시장에서 유로는 미달러에 대해 유로당 89.73센트에 마감돼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89.46센트까지 밀려 지난 5월19일의 사상 최저치인 88.50센트에 근접했다.
유로화 급락 원인은 7월의 독일 경기신뢰지수가 99.1로 전달의 100.4에서 예상외로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시장관계자들은 "독일의 경기신뢰지수 하락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로가치가 떨어졌다"고 풀이했다.
이같은 경기신뢰지수 하락은 독일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3.25%로 10년 만에 최고라는 전날 발표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성장률이 지난 분기에 정점을 찍었으며 앞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신뢰지수 하락은 기업인들이 장래 경기를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