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경제평론가 출신의 사카이야 다이치 일본 경제기획청 장관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실에 강사로 직접 출연키로 해 화제다.

사카이야 장관은 24일 도쿄 가스미카세키의 경제기획청 청사에서 열리는 ''소년소녀를 위한 경제학''이벤트에 나가 학생들과 대화를 주고받는다.

그는 ''경기가 나쁘면 어떻게 되는가''''소비자 보호란 무엇인가''등을 비롯 경제에 관한 것은 무엇이든 질문을 받고 쉽게 답변해 줄 계획이다.

경제기획청은 경제공부는 어릴 때부터 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청은 행사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알리고 이달초부터 일본 전역의 초·중학생들로부터 전자메일로 질문을 접수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