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유보소식으로 금융주가 날개를 달았다.

23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11% 하락한 1만6천4백36.65엔에 마감됐다.

미국의 금리 동결 소식으로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후지뱅크의 오름폭이 컸다.

AS관련 스캔들에 휩쓸리고 있는 미쓰비시자동차가 추가 리콜을 단행할 것이란 소식으로 10%이상 하락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36% 하락했다.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통신주가 크게 내렸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0.91% 하락했다.

대만증시는 태풍 때문에 임시 휴장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