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이란 재료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던 신세계와 제일제당이 주춤거리고 있다.

특히 신세계는 3일 연속 미끄럼을 타 약발이 다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3일 신세계는 전날보다 3천6백원(5.98%) 내린 5만6천6백원에 마감됐다.

제일제당도 전날보다 2천1백50원(4.31%)하락한 4만7천7백50원을 기록했다.

두회사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린 것은 전날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생명보험사 상장안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와 제일제당은 각각 삼성생명 주식 2백70만주와 1백9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