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무안 연꽃 대축제"가 9월1~4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의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회산백련지는 10만여평이나 되는 저수지의 수면이 모두 연으로 채워진 저수지.지름이 1m가 넘을 정도로 넓게 퍼진 연잎의 바다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연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홍련과 수련이 아니라 백련이라는게 특징.매년 9,10월이면 어김없이 주먹만한 순백의 꽃을 피워내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이번 축제는 9월1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립국악단공연,연꽃가요제,불교문화예술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연꽃사생대회,연꽃길 걷기대회 등 모두가 함께 어울릴수 있는 참여마당 행사도 많이 준비했다.

민박안내 (061)450-5602,무안군 문화관광과 (061)450-5224,www.muan.chonnam.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