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지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특수전투화가 개발됐다.

부산소재 신발업체인 트바스(대표 이균철)는 3년6개월동안 1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대인지뢰 안전전투화''를 국산화,한국 등 20개국에 발명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목지뢰는 금속성분이 없어 탐지기로도 찾기 어렵다.

이 안전전투화는 소가죽에 탄소섬유원단,고탄성 라텍스와 폴리우레탄폼 등을 소재로 만들었다.

특히 발목부분에 깁스형 방탄탄소섬유를 사용해 보호장치를 만들었다.

내달중 군에 실험을 의뢰한 뒤 성능이 입증되면 오는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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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