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3·ⓝ016·한별)이 ''여자 타이거 우즈'' 캐리 웹(26·호주)과 한판 대결을 벌였다.

김은 24일 밤 9시40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월넛힐스CC(파72)에서 벌어진 미국LPGA투어 올즈모빌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1라운드에서 웹,보브 무차 등과 함께 티오프했다.

펄신은 김미현보다 10분 늦게 경기에 임했고 장정 여민선 박희정 제니박 권오연은 25일 새벽에 1라운드를 시작했다.

박세리와 박지은은 불참했다.

○…미국 네바다주 르노의 몬트렉스GC(파72)에서 시작된 미PGA투어 르노타호오픈(총상금 3백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는 25일 0시30분에 스티브 하트,미즈마키 요시노리 등과 첫 티샷을 날렸다.

최는 톱랭커들이 이 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대회 출전으로 불참해 상위권 진입의 호기를 맞았다.

○…''별들의 잔치''인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백만달러)이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의 파이어스톤GC(파70)에서 시작됐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 99라이더컵 대표선수와 올해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톱12'',2000년 프레지던츠컵 참가선수 등 세계 최강자 37명이 자존심을 건 승부에 들어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