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000시드니올림픽에 참가할 한국선수단 3백95명(임원 1백13,선수 2백82명) 명단을 24일 대회조직위원회에 발송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최될 28개 종목중 승마 소프트볼 근대5종 트라이애슬론 카누를 제외한 23개 종목에 출전,종합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송한 최종엔트리는 축구의 경우 기술위원회가 끝나지 않아 부분수정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릴 올림픽대표-청소년대표 간 평가전이 끝난 뒤 기술위를 소집,홍명보 김상식 외에 23세 이상 ''와일드 카드'' 1명을 확정한다.

한국선수단은 오는 29일 윤강로 KOC 국제담당사무차장을 팀장으로 선발대를 파견하고 9월8일 이상철 단장을 포함한 본진을 시드니 현지로 파견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