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생활설계사가 국내 금융인으로선 처음으로 ISO9002 품질인증을 획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보생명 동작지점의 정명숙(62) 팀장이 개인 홈페이지를 보험관련 전문 사이버센터(www.kyobo21.com)로 발전시켜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인증기관인 독일의 투브 튜링겐사로부터 ISO9002 품질인증을 획득한 것.

정 팀장은 사이버센터를 통해 18년간의 생활설계사 경력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보험정보 뿐만 아니라 보험상담에서부터 계약이 끝나는 시점까지의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관련 업체들과 연계한 할인생활 서비스 정보도 싣고 있다.

지난해 신지식 금융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위원장의 표창을 받기도 한 정 팀장은 여성경영자총협회 이사, 도산아카데미연구원 회원, 성공전략연구소 카네기 회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맹렬여성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