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날 송자 교육부 장관이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실권주를 인수해 16억7천만원의 시세차익을 올린데 대해 "사회의 사표(師表)여야 할 교육부 장관은 어느 장관보다도 강한 도덕성이 요구되는데 송 장관은 결정적 하자가 있음이 드러났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또 3개 국책은행 총재와 행장의 연봉이 감독부처인 재경부 묵인아래 최고 3백%까지 오르기로 한데 대해 "국민혈세로 운영되는 국책은행 수장들이 제 잇속만 챙기려 드는 염치없는 짓"이라고 비난하며 이의 철회를 요구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