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국회 부터 현재까지의 국회 회의록이 인터넷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96년부터 5년간 방대한 작업끝에 국회 회의록 데이터베이스구축을 완료,오는 28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키로 하고 25일 이만섭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는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회의록은 제헌국회 제1회 본회의 의사일정 제1항 "국회선거위원장 인사의 건"에서부터 가장 최근의 국회 회의기록까지의 이미지 데이터 85만쪽과 텍스트 데이터 45만쪽 등 모두 130만쪽이다.

국회는 앞으로 각종 회의록을 가능한 신속하게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이 전자회의록을 보려면 국회 홈페이지 "http://www.assembly.go.kr"에 접속한 후 초기화면에서 "국회회의록"을 선택하면 된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