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 누리텔레콤 등 2개사의 코스닥매매가 29일 개시된다.

코스닥위원회는 이들 2사의 코스닥등록(상장)을 승인했다.

이로써 뮤추얼펀드를 제외한 코스닥기업 수는 5백5개사로 늘어났다.

에쎈테크(종목코드 A43340)는 가스(LPG)용기 밸브를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에쎈테크는 특히 공모가격을 결정할 당시 기관투자가의 수요예측(예비청약) 결과를 의무적으로 반영하고 주간사증권사(교보증권)의 시장조성 책임을 한층 더 무겁게 만든 새로운 공모주 청약제도를 처음으로 적용받은 회사다.

새 청약제도는 공모가격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고안된 제도다.

반면 누리텔레콤(A40160)은 기존 청약제도의 적용을 받아 공모가격을 결정했다.

이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자동원격검침시스템 등을 개발해 한국전력에 공급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