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이 현대전자에 대해 투명경영 노력등을 높이 평가하면서 ''매수''추천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27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현대전자가 세계 D램업체중 가장 저평가된 주식이라며 향후 12개월내 목표주가를 3만6천원으로 분석했다.

25일 현재 주가는 2만2천6백50원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는 내년 실적을 감안한 현대전자의 최근 주가수익비율(PER)이 5.2배며 이는 세계 동종업체에 비해 68%나 낮은 수준이어서 주가가 그만큼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경우 12개월내 목표주가를 77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와 이동전화단말기등 정보통신장비 부문이 당초 예상한 것에 비해 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부문이 이를 충분히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