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업들은 투자환경 측면에서 한국을 ''매우 개방된(very open)'' 국가로 분류, 한국정부의 투자여건 개선 노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모조 제품 범람과 정부의 직.간접적인 가격통제, 자국시장 보호주의는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EU의 유력 기업인 모임인 ''유럽 기업인 라운드테이블(ERT)''이 최근 펴낸 투자환경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의 투자환경이 97년 외환위기이후 급속히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