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일본으로부터 10억달러 이상의 대북 사업자금을 유치한다.

27일 현대 고위관계자는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이 지난 23∼25일 일본 기업인들과 만나 북한 개성공단 개발, 금강산 종합개발사업 등에 투입될 자금 유치문제를 협의했으며 29일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외자유치와 관련해 일본 기업들이 곧 금강산을 현지답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수 기자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