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주력상품] 간접시장 '채권형' 일색 .. 증시 조정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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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투자시장이 채권형 펀드 일색이다.
대부분의 투신운용사들은 비과세 상품을 주력상품으로 선정했다.
비과세 펀드 외에 꼽는 상품도 MMF 등 단기 채권형 상품이 대부분이다.
주식시장의 조정이 길어지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주식형 신상품을 구경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뮤추얼펀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최근 허용된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가 세금문제 등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게 대표적인 사례다.
뮤추얼펀드를 보완한게 준개방형이다.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는 빨라야 추석 이후에나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사들은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가 주식형 수익증권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말께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를 내놓을 계획이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음달로 판매일정을 연기했다.
유리에셋자산운용과 KTB자산운용은 펀드판매 시기를 추석 이후로 잡고 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리젠트자산운용은 펀드판매의 실익을 놓고 내부의견이 엇갈리고 있을 정도다.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은 "추석과 선물 만기일이 지나는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일 것 같다"며 "주식형 수익증권에 비해 여전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품이므로 섣불리 판매를 결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는 1년간 환매가 불가능했던 기존 뮤추얼펀드와 달리 가입후 3개월이 지나면 투자금액의 50%까지, 6개월이 지나면 전액 환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부분의 운용사들이 기존 펀드 판매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한국투자신탁증권은 세종류의 채권형 신상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와함께 펀드수수료의 30%를 고객에게 환원시키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투신증권은 "Smile Again" 캠페인의 첫 사업으로 펀드판매 수입의 30%를 고객에게 되돌려 주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성향에 맞춘 채권형펀드 세종류를 판매한다.
자녀의 교육자금 및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n세대 자녀사랑 국공채펀드"는 국공채에 70%이상 투자하는 상품.
부모 명의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매월 자녀통장에 입금해 준다.
또 펀드수수료의 30%를 자녀를 위한 보험에 가입해 준다.
보수적이고 안정성을 선호하는 투자자를 위한 "초이스국공채펀드"는 국공채에 60%이상 투자하는 상품.
투자기간은 6개월과 1년 두종류다.
이 역시 수수료의 30%를 여행권 상품권 건강검진권 등의 형태로 고객에게 돌려준다.
이밖에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해 분리 과세가 가능한 "신종 분리과세 펀드"도 선보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대부분의 투신운용사들은 비과세 상품을 주력상품으로 선정했다.
비과세 펀드 외에 꼽는 상품도 MMF 등 단기 채권형 상품이 대부분이다.
주식시장의 조정이 길어지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주식형 신상품을 구경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뮤추얼펀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최근 허용된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가 세금문제 등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게 대표적인 사례다.
뮤추얼펀드를 보완한게 준개방형이다.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는 빨라야 추석 이후에나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사들은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가 주식형 수익증권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말께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를 내놓을 계획이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음달로 판매일정을 연기했다.
유리에셋자산운용과 KTB자산운용은 펀드판매 시기를 추석 이후로 잡고 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리젠트자산운용은 펀드판매의 실익을 놓고 내부의견이 엇갈리고 있을 정도다.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은 "추석과 선물 만기일이 지나는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일 것 같다"며 "주식형 수익증권에 비해 여전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품이므로 섣불리 판매를 결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는 1년간 환매가 불가능했던 기존 뮤추얼펀드와 달리 가입후 3개월이 지나면 투자금액의 50%까지, 6개월이 지나면 전액 환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부분의 운용사들이 기존 펀드 판매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한국투자신탁증권은 세종류의 채권형 신상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와함께 펀드수수료의 30%를 고객에게 환원시키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투신증권은 "Smile Again" 캠페인의 첫 사업으로 펀드판매 수입의 30%를 고객에게 되돌려 주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성향에 맞춘 채권형펀드 세종류를 판매한다.
자녀의 교육자금 및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n세대 자녀사랑 국공채펀드"는 국공채에 70%이상 투자하는 상품.
부모 명의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매월 자녀통장에 입금해 준다.
또 펀드수수료의 30%를 자녀를 위한 보험에 가입해 준다.
보수적이고 안정성을 선호하는 투자자를 위한 "초이스국공채펀드"는 국공채에 60%이상 투자하는 상품.
투자기간은 6개월과 1년 두종류다.
이 역시 수수료의 30%를 여행권 상품권 건강검진권 등의 형태로 고객에게 돌려준다.
이밖에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해 분리 과세가 가능한 "신종 분리과세 펀드"도 선보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