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다음달 3일 서울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전국 순회연주회를 갖는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에서는 정치용이 지휘하는 수원시향과 함께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 마단조''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연주한다.

대전(9월5일) 대구(6일) 부산(18일) 광주(19일)에서는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바흐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비발디 ''사계''를 한국바로크협주단과 함께 들려준다.

이렇게 대중적이고 평범한 레퍼토리를 선택한 것은 이번 연주회가 간염퇴치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기 때문.

최근 강씨는 한국그락소웰컴과 대한간학회로부터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위촉받았다.

(02)581-5801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