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주식이 실적호전이라는 재료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췄지만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동양증권은 도시가스 관련 8개 상장사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는 4.3배,PBR(주당순자산가치)는 0.5배,EV/EBITDA(이자비용,세금,감가상각비를 제하기 전의 이익규모에 대한 기업가치)는 1.6배에 그쳐 주가가 ''역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남에너지를 제외한 삼천리 대한 서울 극동 부산 대구 경동도시가스를 ''매수''추천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의 신지윤 조사역은 "도시가스업은 정부가 보장하는 고정적인 마진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다"며 "경기변동에 큰 영향없이 꾸준히 매출 증가가 이뤄지는 성장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