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디지털 경영' 秘法 찾는다 .. '스타크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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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부터 전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스타크래프트 게임.
10대부터 30대까지를 단숨에 사로잡은 스타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발상 전환과 가치관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회현상으로 풀이된다.
경제적으로도 디지털 경영의 새로운 영역을 비추는 ''렌즈''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는 기업 경영을 흔히 전쟁에 비유하여 이야기한다.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기업의 경영과 닮았기 때문이다.
비단 기업의 경영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도 전쟁에 자주 비유되곤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병법을 인생의,혹은 기업 경영의 최고 지침서로 삼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기도 했다.
인간의 삶과 기업 경영에서 접하는 상황은 전쟁에서 만나는 상황과 흡사하기 때문에 그것과 비슷하게 대처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삼국지,손자병법과 같은 책들이 인생의 지침서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주위를 둘러보라.
사람도 기업도 변화하고 있으며,그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과 네트워크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속도의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지침서는 무엇일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대목이다.
바로 이와 같은 질문에 적당한 답이 될 수 있는 책이 ''스타크노믹스''(김태홍·장후석·라도삼 지음,소프트뱅크미디어,1만2천원)다.
스타크노믹스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소재로 하여 기업의 성공적인 경영전략을 제시한 독특한 책이다.
디지털 시대의 기업경영은 아날로그 시대와는 전혀 판이 다른 새로운 운영요소,경영환경,인프라를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기존의 경영습관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과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영혁신을 모색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쉽다.
특히 ''속도''와 ''선점''의 요건과 다이나믹한 기업경영은 빠르게 진화해가는 유기체와도 비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인터넷 경영은 다양한 경영요소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이를 무기로 새로운 환경에 변화해가는 인터랙티브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의 속도성,다변화의 응용능력,시기 적절한 대응능력 등은 인터넷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략을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다섯 가지의 전략을 제시한다.
이 전략은 게임에서 도출한 것이지만 기업에도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것들이다.
첫째 ''상대의 강점을 공략하라'',둘째 ''방어보다 공격의 비용이 적다'',셋째 ''최상의 전략은 없다'',넷째 ''자신의 본거지에 안주하지 마라'',마지막으로 ''최고가 최고를 만들지는 않는다''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김태홍,장후석 두 연구원이 제시한 다섯 가지 전략은 나름대로의 경영학적 근거를 가지고 도출한 것이어서 읽는 사람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스타크노믹스''는 문화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는 분명히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우리는 그 현상만을 얘기할 뿐,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 책에서 중앙대학교 라도삼 박사의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이른바 n세대라고 불려지는 젊은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이 책은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한다.
디지털 시대의 손자병법을 여러분에게 추천한다.
이금룡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주)옥션 대표
10대부터 30대까지를 단숨에 사로잡은 스타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발상 전환과 가치관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회현상으로 풀이된다.
경제적으로도 디지털 경영의 새로운 영역을 비추는 ''렌즈''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는 기업 경영을 흔히 전쟁에 비유하여 이야기한다.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기업의 경영과 닮았기 때문이다.
비단 기업의 경영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도 전쟁에 자주 비유되곤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병법을 인생의,혹은 기업 경영의 최고 지침서로 삼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기도 했다.
인간의 삶과 기업 경영에서 접하는 상황은 전쟁에서 만나는 상황과 흡사하기 때문에 그것과 비슷하게 대처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삼국지,손자병법과 같은 책들이 인생의 지침서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주위를 둘러보라.
사람도 기업도 변화하고 있으며,그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과 네트워크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속도의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지침서는 무엇일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대목이다.
바로 이와 같은 질문에 적당한 답이 될 수 있는 책이 ''스타크노믹스''(김태홍·장후석·라도삼 지음,소프트뱅크미디어,1만2천원)다.
스타크노믹스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소재로 하여 기업의 성공적인 경영전략을 제시한 독특한 책이다.
디지털 시대의 기업경영은 아날로그 시대와는 전혀 판이 다른 새로운 운영요소,경영환경,인프라를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기존의 경영습관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과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영혁신을 모색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쉽다.
특히 ''속도''와 ''선점''의 요건과 다이나믹한 기업경영은 빠르게 진화해가는 유기체와도 비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인터넷 경영은 다양한 경영요소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이를 무기로 새로운 환경에 변화해가는 인터랙티브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의 속도성,다변화의 응용능력,시기 적절한 대응능력 등은 인터넷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략을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다섯 가지의 전략을 제시한다.
이 전략은 게임에서 도출한 것이지만 기업에도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것들이다.
첫째 ''상대의 강점을 공략하라'',둘째 ''방어보다 공격의 비용이 적다'',셋째 ''최상의 전략은 없다'',넷째 ''자신의 본거지에 안주하지 마라'',마지막으로 ''최고가 최고를 만들지는 않는다''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김태홍,장후석 두 연구원이 제시한 다섯 가지 전략은 나름대로의 경영학적 근거를 가지고 도출한 것이어서 읽는 사람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스타크노믹스''는 문화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는 분명히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우리는 그 현상만을 얘기할 뿐,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 책에서 중앙대학교 라도삼 박사의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이른바 n세대라고 불려지는 젊은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이 책은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한다.
디지털 시대의 손자병법을 여러분에게 추천한다.
이금룡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주)옥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