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환매를 할수 있는 스폿펀드가 나왔다.

30일 제일투신운용은 10% 이상 손실이 발생했을 때 환매수수료 없이 고객이 중도환매 여부를 결정할수 있는 스폿펀드 ''CJ비전 빅스폿 펀드''를 3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폿펀드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만기에 관계없이 즉시 원리금을 상환받는 초단기 주식형 수익증권이다.

그러나 주가하락 등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만기 때까지 중도환매가 불가능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제일투신운용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0% 이상 손실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고객이 언제든지 중도환매할수 있도록 해 추가 손실을 고객 스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직접투자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손절매를 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 펀드 만기는 6개월이며 목표수익률은 3개월 이내 8%,6개월 이내 10%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