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박지, 반기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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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결산법인인 대한은박지가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은박지 관계자는 30일 "현재까지의 추세로 미뤄볼 때 9월말 결산에서 3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도 대한은박지의 경상이익이 38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 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했다.
대한은박지는 지난 3월말 반기결산에서 22억원의 경상이익에 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반기에 지난 한해동안의 실적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알루미늄호일의 판매가 급증한데다 금융비용이 줄어든 것이 실적호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문정업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주당 7백50원을 배당했던 지난해 수준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 증시가 수급불균형,프로그램 매물압박 등으로 대형주보다는 실적우량 중소형주가 관심을 모으는 국면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끄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은박지는 기흥과 평택으로 나눠져 있는 공장을 2004년 4월까지 아산에 집중시킬 계획이며 소요경비 3백억원은 은행 차입 및 기존 공장 매각으로 충당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대한은박지 관계자는 30일 "현재까지의 추세로 미뤄볼 때 9월말 결산에서 3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도 대한은박지의 경상이익이 38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 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했다.
대한은박지는 지난 3월말 반기결산에서 22억원의 경상이익에 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반기에 지난 한해동안의 실적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알루미늄호일의 판매가 급증한데다 금융비용이 줄어든 것이 실적호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문정업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주당 7백50원을 배당했던 지난해 수준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 증시가 수급불균형,프로그램 매물압박 등으로 대형주보다는 실적우량 중소형주가 관심을 모으는 국면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끄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은박지는 기흥과 평택으로 나눠져 있는 공장을 2004년 4월까지 아산에 집중시킬 계획이며 소요경비 3백억원은 은행 차입 및 기존 공장 매각으로 충당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