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제연구소는 네티션닷컴 대양이앤씨 아이엠아이티 알덱스 등 4개 코스닥종목에 대해 서둘러 매입할 필요가 없다는 뜻의 투자의견인 ''관망''을 제시했다.

하나연구소는 이들 4사의 경우 신규사업 및 신규브랜드의 성장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아 최근의 주가반등세가 단순한 자율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은 의견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여성의류 전문업체인 네티션닷컴(구 대하패션)은 올해 매출목표(1천2백억원 규모)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대양이앤씨에 대해선 첨단 디스플레이인 MPD(Mobile Personal Display)의 상용화 결과 여부를 지켜본후에 투자방향을 정해야 된다고 진단했다.

또 아이엠아이티는 전자복권 시스템 사업의 실현 여부가 주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알덱스의 경우엔 2차전지용 음극소재의 상용화가 성공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게 하나경제연구소의 분석이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