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맨들은 올 연말 종합주가지수는 900∼950선,코스닥지수는 150∼200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전문사이트인 ''프리웹미디어''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28개 증권사 및 투신사 직원 2백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연말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질문에 900 이상∼950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5.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850∼900,18.22% △800∼850, 15.11% △950∼1,000,13.33% 등의 순이었다.

전체평균은 858.73이었다.

연말 코스닥지수는 150∼200사이일 것으로 답한 경우가 전체의 31.56%였다.

이어 △200∼250, 28.44% △100∼150,23.11% 등 순이었으며 전체 평균은 188.38이었다.

향후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테마에 대해서는 반도체 관련주를 꼽은 경우가 전체의 13.83%로 가장 많았고 유망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꼽은 사람이 각각 25명과 23명에 달해 선호도가 높았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