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상당한 무게 실려 .. '최고위원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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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8.30 전당대회''에서 선출됐거나 지명된 12명의 최고위원들은 당헌.당규상 명실상부하게 당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당헌 34조는 ''최고위원회는 총재를 보좌해 정책적 주요 당무에 관해 총재의 협의에 응하고 일반적 당무의 집행을 지도.감독하며 당무위원회에서 위임한 안건을 처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 원내총무를 제외하고 당 총재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지방자치위원장, 홍보위원장, 연수원장 등을 임명하고자 할 때 최고위원회와 협의토록 하는 등 상당한 권한이 보장돼 있다.
특히 이번에 출범하는 최고위원회의에는 선거에 의해 선출된 7명이 포함된데다 동교동계의 좌장격인 권노갑 위원까지 포함돼 있어 유명무실했던 이전 지도위원회와는 다른 차원의 역할이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최고위원들의 역할과 위상은 대통령 및 최고위원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당헌 34조는 ''최고위원회는 총재를 보좌해 정책적 주요 당무에 관해 총재의 협의에 응하고 일반적 당무의 집행을 지도.감독하며 당무위원회에서 위임한 안건을 처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 원내총무를 제외하고 당 총재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지방자치위원장, 홍보위원장, 연수원장 등을 임명하고자 할 때 최고위원회와 협의토록 하는 등 상당한 권한이 보장돼 있다.
특히 이번에 출범하는 최고위원회의에는 선거에 의해 선출된 7명이 포함된데다 동교동계의 좌장격인 권노갑 위원까지 포함돼 있어 유명무실했던 이전 지도위원회와는 다른 차원의 역할이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최고위원들의 역할과 위상은 대통령 및 최고위원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