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주)은 코스닥 등록기업인 유니슨산업 등 3개 업체가 8월중 불성실공시로 적발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제3시장 지정기업중 케이코몰 등 3곳 역시 불성실공시를 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기업중 휴먼이노텍(옛 대정기계)은 지난 7월 주가급등 관련 공시때엔 언급하지 않았던 신규 단일계약 수주를 지난 8월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휴먼이노텍은 공시번복에 해당돼 공시번복일 다음날인 지난달 2일 장마감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유니슨산업은 소규모 흡수합병에 대한 결의를,한솔상호신용금고는 주총소집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규정 시한을 넘겨 공시함으로써 공시불이행으로 적발됐다.

제3시장 기업인 케이코몰 엑스포넷 동부에스티 등 3곳도 불성실공시 기업으로 적발됐다.

동부에스티는 무상증자 결의를,엑스포넷은 제3자지정 유상증자 결의를,케이코몰은 유상증자 내용 변경 결의를 지연 공시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