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5년만에 프로 첫승 .. 한국통신엠닷컴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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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26·제일CC)가 메이저대회인 한국통신엠닷컴배 제22회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에서 프로 첫승을 따냈다.
이선희는 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 메이플·파인코스(파72·6천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오버파 7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데뷔 5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상금은 2천7백만원.
버디 2개, 보기 4개를 기록한 이선희는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2대 메이저대회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향후 5년간 국내 LPGA대회 풀시드를 확보했다.
1라운드에서 국내 여자골프 18홀 최소타기록(9언더파 63타)을 낸 김희정(30·마루망)은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태풍피해가 프로골퍼에게까지 미쳤다.
국가대표 출신의 프로 6년차 염성미(29)는 대회 최종일 1번홀 그린에서 뜻밖의 2벌타를 받았다.
퍼팅할 차례가 돼 어드레스를 하려고 할 때 볼이 바람에 밀려 움직인 것.염성미는 무심결에 볼을 원위치에 갖다놓고 퍼팅을 했다.
그러나 이 경우 바람은 국외자가 아니므로 볼이 멈춘 자리에서 퍼팅을 해야 한다(규칙 18조1항).
그렇지 않고 염성미처럼 원위치에 갖다놓고 치면 오소(誤所)플레이로 2벌타를 받는 것.만약 어드레스에 들어간 후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 1벌타를 받은 뒤 볼을 원위치시키고 다음 플레이를 해야 한다.
오크밸리CC=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이선희는 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 메이플·파인코스(파72·6천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오버파 7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데뷔 5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상금은 2천7백만원.
버디 2개, 보기 4개를 기록한 이선희는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2대 메이저대회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향후 5년간 국내 LPGA대회 풀시드를 확보했다.
1라운드에서 국내 여자골프 18홀 최소타기록(9언더파 63타)을 낸 김희정(30·마루망)은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태풍피해가 프로골퍼에게까지 미쳤다.
국가대표 출신의 프로 6년차 염성미(29)는 대회 최종일 1번홀 그린에서 뜻밖의 2벌타를 받았다.
퍼팅할 차례가 돼 어드레스를 하려고 할 때 볼이 바람에 밀려 움직인 것.염성미는 무심결에 볼을 원위치에 갖다놓고 퍼팅을 했다.
그러나 이 경우 바람은 국외자가 아니므로 볼이 멈춘 자리에서 퍼팅을 해야 한다(규칙 18조1항).
그렇지 않고 염성미처럼 원위치에 갖다놓고 치면 오소(誤所)플레이로 2벌타를 받는 것.만약 어드레스에 들어간 후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 1벌타를 받은 뒤 볼을 원위치시키고 다음 플레이를 해야 한다.
오크밸리CC=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