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식품부문 B2B(기업간전자상거래)시장에 진출했다.

제일제당은 3일 B2B 쇼핑몰(www.cjb2b.co.kr)을 개설하고 온라인을 통한 식품관련 제품 거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제일제당이 생산하는 식품재료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 단체선물 등을 실수요 업체들이 인터넷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제일제당과 거래해 온 업체들은 유통단계 축소에 따라 비용을 절감할뿐 아니라 신선한 식자재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제일제당은 또 이 사이트에 ''중소기업 전용 쇼핑몰''도 함께 개설해 마케팅 인프라가 취약한 유망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우수 제품 소개 및 판매도 대행한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