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에도 景氣 '양극화' 심화 .. 수도권/충북/광주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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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북 광주지역 경제는 호조세인 반면 대구 전남 강원은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지역간 경기 양극화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 상공업계 동향 및 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1∼6월의 전국 평균 생산증가율은 21.0%에 달했으나 부산 전북 대구 전남 강원 등 5개 지역이 평균치에 미달했다.
산자부는 수도권과 충북, 광주의 경우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수출 주력산업이 많아 경기호조세를 보인 반면 섬유 등 전통산업 위주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지방 경기의 양극화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으로 올해 예산 2천억원중 4백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대구 등 경기위축 우려지역에는 3백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산업자원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 상공업계 동향 및 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1∼6월의 전국 평균 생산증가율은 21.0%에 달했으나 부산 전북 대구 전남 강원 등 5개 지역이 평균치에 미달했다.
산자부는 수도권과 충북, 광주의 경우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수출 주력산업이 많아 경기호조세를 보인 반면 섬유 등 전통산업 위주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지방 경기의 양극화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으로 올해 예산 2천억원중 4백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대구 등 경기위축 우려지역에는 3백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