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식 첫 시집 '환한 저녁' 입력2000.09.05 00:00 수정2000.09.05 00:0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환한 저녁=1994년 한민족문학 4집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한 고증식씨의 첫번째 시집.구체적인 일상에 뿌리 내린 정갈한 언어들이 눈부시다. "노을을 물고 멧새 한마리 돌아오자/나뭇가지 잠시 몸을 뒤척여/귀가를 맞는다/노을진 자리마다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노오란 산수유꽃".표제작 "환한 저녁"에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경남작가회의 이사.밀양문학회 회장.(실천문학사)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서울이 도쿄보다 별로네요"…반전 결과에 '초비상'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 비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바운드 여행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정부와 여행업계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방한 마케팅으로 적극 시장 공략에 나선 결과로... 2 "2030 '중국' 싫다더니…" 한국서 줄줄이 히트 친 정체 [트렌드+] 한국 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중국 간식은 틱톡, 유튜브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연이어 히트를 치고 있다. 설곤약, 마라 죽순 등 마라 열풍이 한번 지나간 후에는 달... 3 신진 디자이너 키우는 롯데百…"명품 K패션 인큐베이터 될것" “K컬처 열풍의 다음 아이템은 K패션이다. K패션을 이끄는 스타 디자이너들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사진)는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