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4일 김효종.김경일 법원장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추천으로 공석이 된 서울지법원장에 박영무(朴英武) 서울행정법원장을, 수원지법원장에 김동건(金東建) 제주지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8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7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행정법원장에는 고현철(高鉉哲) 창원지법원장이 전보됐고 창원지법원장과 제주지법원장에는 최병학(崔秉鶴) 서울지법 동부지원장과 김상기(金相基) 서울지법 서부지원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또 서울지법 동부지원장과 서부지원장에는 각각 김인수(金仁洙), 안성회(安聖會)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직무대리로 전보 발령됐고 이우근(李宇根) 사법연수원 수석교수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