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유혹을 뿌리치는 CEO가 성공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경영컨설팅업체인 테이블그룹의 회장인 패트릭 렌시오니는 최근 자신의 저서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The Five Temptation Of A CEO)''에서 CEO는 이 유혹들을 이겨내야 장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임추궁보다 인기=인기에 연연한 경영은 금물이다.

유능한 CEO는 책임을 규명하고 임원들을 질책할 수 있어야 한다.

인기 때문에 평소에 책임추궁을 못하다 갑자기 해고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선 안된다.

◆충돌보다는 조화=휼륭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사람들의 솔직한 의견을 효율적으로 도출해 내는 것이다.

순간의 평온을 위해 ''생산적 의견충돌''을 두려워해선 안된다.

◆직원들의 반론불허=남들의 공격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아랫사람에 대한 신뢰는 기업성공의 열쇠다.

◆결정에 대한 고집=''내가 틀렸다''고 용기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자리보전 욕구=회사목표달성에 온몸을 던져야 한다.

자신의 안위를 우선하는 CEO는 모든 일을 망친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