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루머다.

일각에선 세계 굴지의 제지회사인 P&G가 지분을 사들일 것이란 풍문도 있다.

이에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법정관리를 시작한지 채 1년도 안된 회사에 대해 지분매각 등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지분매각을 고려한 적도 없고 P&G로부터 매수의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법정관리 회사는 2개년 이상 흑자가 지속되고 경영이 정상화돼야만 법정관리 조기종결을 추진할수 있으며 높은 가격에 지분을 매각할수 있다는게 산업은행의 설명이다.

동해펄프는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산업은행은 5천원에 출자전환,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